시디즈는 20년간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의견을 바탕으로 사무용 의자 'T50 2세대'를 전면 재설계하고, 개발 과정과 제품 변화 과정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에는 두 차례 '의자연구회'를 열어 소비자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를 토대로 허리 지지력을 유지하면서 이물감을 줄이도록 럼버서포트를 개선하고, 헤드레스트 면적과 팔걸이의 높이·가동 범위를 확대했다.
개발 단계에서는 성별과 연령대별 인체 치수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체형과 착석 습관을 가진 임직원이 시제품을 사용해 착좌감과 조절 범위를 점검했다. 필요한 부품을 이용자가 직접 구매해 교체할 수 있는 '이지리페어(EASY REPAIR)' 시스템도 확대했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도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상품기획자가 참여한 'T50 풀체인지 인스타툰'을 통해 기획 배경과 개발 과정, 사용자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T50의 20년간 변화와 300만 고객의 의견이 T50 2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T50 헤리티지 필름'도 공개했다.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디즈에 따르면 T50 2세대는 지난 7월6일 출시된 뒤 8주 연속 주간 판매량이 평균 20%씩 증가했다. 신규 색상 '미네랄그레이' 출시 이후에는 약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T50 2세대는 20년 가까이 T50을 사용해 온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출시 이후 새롭게 수렴한 의견도 향후 제품 개발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