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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시 특집] 성신여대, '융합AI반도체공학과' 신설…수시 1,342명(65.1%) 선발

입력 2026-08-26 19:55

- 전체 정원 2,063명 중 65.1% 수시 선발…창의융합학부 첨단분야 144명으로 확대
- 학생부교과 진로선택과목 4개 반영·학생부종합 2단계 면접 공동체 역량 20% 평가
- 56개국 교류 및 첨단 기숙사 완비…AI 시대 맞춤형 학사제도로 융합 인재 양성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창학 90주년을 맞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첨단분야 학사구조 개편과 유연한 전공 선택제를 앞세워 미래 융합형 인재 선발에 나선다.
성신여자대학교 돈암 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돈암 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는 2027학년도 신입학 정원 내 모집 인원 2,063명 중 65.1%에 해당하는 1,34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실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645명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312명 ▲논술우수자전형 159명 ▲실기·실적전형 226명이다.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동양화과 교수)은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이라며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전공 적합성을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동양화과 교수) /  (사진제공=성신여대)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동양화과 교수) / (사진제공=성신여대)
◆ '융합AI반도체공학과' 신설 및 첨단분야 선발 대폭 확대

이번 수시모집의 핵심은 국가 전략산업 수요를 반영한 첨단분야 선발 정원 확대다. 성신여대는 기존 AI융합학부를 개편해 '융합AI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33명을 선발한다.

창의융합학부 첨단분야전공 모집 인원 또한 기존 41명에서 73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과 ▲융합AI반도체공학과 등 핵심 기술 산업 관련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 야경.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 야경. (사진제공=성신여대)
◆ 학생부교과 전공 단위 선발 확대 및 진로선택과목 4개 반영

입학 전형의 평가 지표도 다각화됐다. 총 31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다수 모집 단위에서 전공 단위 선발을 확대했다. 창의융합학부는 무전공으로 127명(자유전공 54명, 첨단분야전공 73명)을 선발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취지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폭넓은 교과 이수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진로선택과목 반영 기준을 기존 상위 3개 과목에서 '상위 4개 과목'으로 늘렸다.

◆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공동체 역량' 신규 도입
캠퍼스 잔디밭에서 담소를 나누는 성신여대 학생들. (사진제공=성신여대)
캠퍼스 잔디밭에서 담소를 나누는 성신여대 학생들. (사진제공=성신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인재전형 533명, 기회균형Ⅰ전형 112명을 선발한다.

특히 자기주도인재전형은 2단계 면접평가 요소에 '공동체 역량'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일반 모집 단위의 면접 반영 비율은 진로 역량 50%, 학업 역량 30%, 공동체 역량 20%로 세분화된다. 전공에 대한 탐구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과 배려 의식을 갖춘 학생을 균형 있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159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전형은 모집 단위별 실기 성적과 학생부를 반영해 226명을 모집한다.

◆ 첨단 인프라 및 전공 선택권을 극대화한 '유연한 학사제도'

성신여대는 '성신(誠信)·지신(知新)·자동(自動)'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첨단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성신여자대학교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성신여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아 운정그린캠퍼스에는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교육센터(SWANS Center)와 최상급 디지털 레코딩 시스템(Brickwall Sound) 등 현장 친화형 실습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돈암 수정캠퍼스 인근에는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축 기숙사 '성미관'을 운영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장한다.

입학 후에는 전공 장벽을 허문 유연한 학사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창의융합학부 입학생은 1학년 기초소양 수료 후 2학년 진입 시 간호, 사범,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개 융복합 전공을 운영하는 '융합연계전공', 학생이 직접 학위와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12~24학점 이수 시 인증서를 발급하는 '마이크로디그리(트랙이수제)'가 마련되어 있다.

◆ 56개국 교류 '글로벌 캠퍼스' 도약 및 맞춤형 진로 지원 가동
2027학년도 수시 성신여대 포스터. (사진제공=성신여대)
2027학년도 수시 성신여대 포스터. (사진제공=성신여대)
국제화 역량과 취업 지원 시스템도 탄탄하다. 전 세계 56개국 33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 신설된 '국제학부'는 순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 수업을 100% 영어로 진행한다. 입학정원 대비 외국대학 학점교류 파견학생 비율은 23.98%로 전국 대학 10위를 기록했다.

학생 진로 설계 측면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학생진로종합시스템 '선샤인(SunShine)'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비전 수립,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현직자 멘토링 등 학년별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027학년도 성신여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6년 9월 8일(화) 오전 11시부터 9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 및 입학관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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