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의존도 낮추는 '생각 복원 프로젝트' 제안… "기존 교과목 재설계로 실용성 입증"
- 학년별 4단계 커리큘럼 및 '디지털 배지' 연계…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안 호평
- 학생 주도 교육 혁신안, 실무 적용 가능성에 심사위원단 최고 평가 받아

'생각 복원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AI의 산출물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단순 사용자에 머물지 않고, 결과를 직접 검증하고 해석하는 ‘AI 검증자(Validator)’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혁신 교육 모델이다.
팀 나침반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적용 가능한 단계별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비판적 이해 △2단계: 데이터 검증 △3단계: 전공별 실무 프로젝트 △4단계: 글로벌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학년별 성취도를 증명하는 ‘디지털 배지’ 시스템과 학습성과 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체계적인 학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이번 제안은 막대한 예산 투입이나 대대적인 조직 개편 없이, 기존 교과목의 틀을 재설계(Re-design)하여 대학 현장에 즉각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교육 기준을 근거로 삼아 논리적 타당성도 입증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단은 “생성형 AI 시대의 시의성 있는 과제를 '생각 복원'이라는 참신한 개념으로 풀어냈다”며 “디지털 배지 도입과 AI 협업 역량 강화 등 다채로운 교육적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게 결합한 탁월한 기획”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이끈 팀장 윤정준 학생은 “생성형 AI가 일상화된 교육 환경에서 대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AI의 결과물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검증하는 비판적 사고력이라고 판단했다”며 “기존 수업 체계 안에서 학우들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성준 가천대 경영대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 미래 경영학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발굴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향후 경영대학의 교육과정 개편 및 AI 융합 교육 모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