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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전복 대응 기술 강화…농작업 사망 59%가 농기계 사고

입력 2026-09-02 10:46

텔레매틱스 기술 MYTYM 통해 농기계 전복 및 이탈 상황 실시간 알림 서비스 제공

 MYTYM (이미지 제공: TYM)
MYTYM (이미지 제공: TYM)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난해 농작업 중 숨진 농업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은 농기계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업체 TYM은 텔레매틱스 서비스 'MYTYM'을 활용한 전복 사고 대응 기능을 제공하고 사전 경고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4년 농작업 사망자는 297명이다. 이 가운데 농기계 사고 사망자가 174명으로 59%를 차지했다. 낙상 사고 사망자는 55명이었다.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사고 사망자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농업인안전보험 기준 농업 분야 재해율은 5.0%다. 전체 산업재해율 0.67%와 비교하면 약 7.5배다. 사망만인율도 농업 분야가 2.99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 0.98명의 약 3배다.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 분야 사망·부상자율을 25%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랙터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장치 의무화 등 제도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TYM은 농기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MYTYM'에 안전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2022년 선보인 MYTYM은 무선통신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다. 원격제어와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작업일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보안 기능은 트랙터 등 기체가 일정 각도까지 기울어 전복 상태에 이르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사전에 등록한 비상연락망으로 사고 위치와 알림을 전송한다. 사용자에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림을 보내며 전복과 안심구역 이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TYM은 전복이 발생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기체가 위험 각도에 도달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방식이다. TYM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사전 경고 기능까지 추가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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