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제프리, "손 작은 소비자 사용하기 불편"..."내년에 듀오 '2세대' 제품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

하지만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듀오'가 단발성 제품이라는 등 문제점이 있어 판매가 예상치지 못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중견 투자증권사인 제프리의 리차드 리 애널리스트는 듀오가 두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손이 작은 소비자들은 '듀오'가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진단했다. 오랫동안 아이폰을 한 손으로 문자를 보내고 스크롤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두 손으로 이같은 작업을 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같은 북타입 폴더블인 갤럭시 Z 폴드8과 비교하면 외형상 스펙에서는 삼성전자가 가볍고 얇다.
폴드8은 무게 201g, 두께가 펼쳤을 때 4.5mm, 접었을 때 9.8mm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7.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5.5인치다.
반면 아이폰 듀오는 무게 254g, 두께 5.2mm(펼쳤을 때), 11.3mm(접었을 때)로 폴드8보다 50g 이상 무겁고 두껍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는 각각 7.6인치와 5.4인치로 사실상 비슷하다.

리 애널리스트는 때문에 '듀오'는 단발성 제품이고 내년에 출시될 '듀오 2세대' 제품이 오히려 주력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 나올 2세대 제품 사이즈가 정상(구체적인 크기는 밝히지 않음)이고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은 2세대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스티브 잡스 스타일의 혁신이 담겨 있지 않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이미 안드로이드진영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델과 유사하기 때문에 폴더블 폰의 '게임 체인지'가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