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조직적합성항원(HLA) 검사 전담하며 환자·기증자 가교 역할 수행
-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서 장기 등 기증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
- 원애경 연구원 "신속·정확한 검사로 이식 대기 환자들의 기다림 줄일 것"

원 연구원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장기 기증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그가 주력해 온 HLA 검사는 조혈모세포 이식 시 환자와 기증자 간의 조직적합성을 확인하는 핵심 과정이다. 두 사람 간의 HLA가 일치할수록 이식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적합한 기증자를 신속하게 찾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다.
원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분야의 검사자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약 10만 건의 HLA 검사에 참여했다.
특히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자체 모집한 기증 희망자 검체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 이관하기 위해 약 3만 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12년간 약 1만 4,000건의 이식 전 확인 검사를 수행하며 환자들이 적기에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검사의 정확성과 수행 능력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연간 1만 2,500건의 기증 희망자 검체 검사를 수행하게 된 데에도 원 연구원의 실무적 기여가 컸다.
원애경 연구원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이념인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HLA 검사를 통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애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