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3억9800만원 투입…전자칠판·디지털 현미경·VR·스마트팜 등 갖춰
3월 방문 이어 교육환경 개선 확인…통학로 LED 바닥신호등·차양시설도 설치

시는 교육청과 총 3억9800만원을 투입해 노후한 서원초 과학실을 전자칠판과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스마트팜 체험공간 등을 갖춘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시장은 16일 서원초를 방문해 새 과학실의 시설과 교육장비를 살펴보고 학생·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 교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이 시장이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서원초를 찾았을 당시 살펴봤던 과학실의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초 과학실 환경개선에는 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했으며. 지난 7월 29일 시작한 공사는 9월 13일 마무리됐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팜 체험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VR 체험공간 등 미래형 교육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과 과학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장은 이날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생·학부모 대표들과 차담을 갖고 새롭게 바뀐 과학실과 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낡았던 과학실이 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간으로 바뀐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낡았던 과학실을 상상력이 넘치는 미래의 공간으로 바꿔주셔서 감사하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하며 더 재미있게 배우고 많은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편지를 하나하나 읽은 뒤 “새로운 과학실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과학 수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새 과학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학습 모습을 살폈다.
이 시장은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보다 훨씬 수준 높은 내용을 실감 나고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과학실에서 실험하고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궁금한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과학의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의 서원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학교를 찾았을 당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통학환경 개선 의견을 들었고 시는 이를 반영해 4월 학교 인근에 차양시설과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시는 올해 서원초에 1800만원을 지원해 1~6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꿈찾아드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좋은 시설만큼 중요한 것은 스스로 궁금증을 갖고 답을 찾아가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며 “이곳에서 쌓은 배움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용인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