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10개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개최…카이메딕스㈜ 대상 수상
전문 투자자 10명과 1대1 상담…“투자·사업화 연계로 경쟁력 강화”

경과원은 지난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유망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전문 투자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펫푸드와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용품, 펫테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10개 스타트업 기술·성장전략 경쟁…카이메딕스 ‘대상’
참여기업들은 본 행사에 앞서 IR 자료 고도화와 1대1 피칭 멘토링을 거쳐 사업모델과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투자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반려동물 종양 등 피부질환을 영하 40도 이하로 냉동 소작해 제거하는 냉동치료기를 개발한 카이메딕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렁이 유래 성분을 활용해 반려견의 행동 유도와 정서 케어를 돕는 ㈜댕스소셜클럽은 최우수상을, 배변봉투 브랜드 ‘완스파파’를 앞세워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펫라이즈는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투자자와 1대1 매칭…‘발표’ 넘어 실제 투자로 연결
이번 행사는 단순한 IR 피칭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하나벤처스와 씨엔티테크 등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소속 전문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피칭 이후에는 3라운드에 걸친 1대1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경과원은 투자사별 관심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스타트업과 매칭함으로써 구체적인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혔다.
경과원은 행사 이후에도 투자자 피드백을 기업에 전달하고 관심 투자사와 후속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상담기업의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백인호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반려동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자리”라며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결합하며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사업화 연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