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기술·냉매 안전 기준·재생에너지 연계 등 8개 주제 발표

히트펌프는 건물의 냉난방뿐 아니라 산업 공정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7월 발표한 'Heat Pump Monitor 2026'에 따르면 건물 부문이 히트펌프 보급 확대의 주요 시장으로 꼽혔으며, 산업용 저·중온 공정열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로의 전환과 시스템 통합 기술 발전이 히트펌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의 2030년 전망을 비롯해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과 정책 동향,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확대를 위한 국내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살펴본다. F-gas 규제와 냉매 전환(R32·R290)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과 관련 제도도 주요 발표 주제에 포함됐다.
히트펌프의 실제 적용 방안을 다루는 발표도 이어진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력의 열 전환(P2H) 활용 전략과 실증사례, 국내 공동주택 적용 방안, 건물·주택용 공기열-수열(ATW) 히트펌프 기술 개발 동향 등을 소개한다. 높은 등급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지열·수열 히트펌프 시스템 설치와 실증 결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히트펌프 도입은 산업과 건물·주택의 열 수요와 운전 조건에 맞춰 검토해야 한다"며 "정책과 냉매 안전 기준, 열원·전력 연계 조건을 함께 확인하고 설치비와 운영비를 종합해 경제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