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국립생태원 등 5개 기관 참여, 생태계교란생물 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

한전KPS는 지난 27일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대 갯벌에서 진도군, 국립생태원, 야생생물관리협회, 전라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갯줄풀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갯벌에 퍼진 외래식물 갯줄풀을 제거해 토착 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 기능을 보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갯줄풀은 갯벌에 유입되면 빠르게 군락을 형성하는 생태계교란생물이다.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갯벌 고유의 생태환경을 훼손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이면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해양과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뜻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보전이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한전KPS는 갯줄풀 제거 작업과 함께 참여자와 진도군민을 대상으로 생태계교란생물 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갯줄풀이 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작업에는 에너지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환경 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한전KPS가 활동을 주관하고 각 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갯벌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쳤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갯줄풀 제거 행사는 민·관·공이 협력해 지역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지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전KPS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갯벌 생태복원 외에도 자체적으로 '생물다양성 주간'을 운영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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