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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저축하다 필요할 때 암·치매 보장 선택…'스위칭보험' 출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0-28 17:42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신한라이프가 저축보험으로 자금을 모으다가 향후 건강 보장이 필요해지면 암·치매 등 보장 종류와 금액, 시작 시점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가입 당시 한 차례 인수심사를 거치면 일정 조건에 따라 추가 심사 없이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는 '스위칭플랜'을 적용했다.

28일 신한라이프는 '신한슈퍼SOL라이프스위칭저축보험(무배당)'을 오는 11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보험으로 미래 자금을 마련하다가 생애주기 변화로 건강 보장이 필요해지면 고객이 보장 종류와 금액, 시작 시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라이프는 건강 보장을 시작하는 시점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는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스위칭플랜이다. 주계약 가입 당시 한 차례 인수심사를 거치면 이후 상품에서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 심사 없이 필요한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보장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치매, 사망 등이다.

특약 보험료에는 저축보험에 쌓인 자금을 활용한다. 주계약의 계약자적립액 일부를 고객이 선택한 특약의 보험료로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적립금 가운데 얼마를 어떤 보장에 사용할지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보장 시점도 각각 다르게 정할 수 있다. 필요한 시점부터 보장을 이어가거나 특정 연령대에 보장을 집중하는 식이다. 암 보장과 치매 보장의 시작 시점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위칭플랜을 통한 특약 가입은 주계약 가입 10년 이후부터 가능하다. 특약 가입을 원하는 시점보다 최소 2년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특약은 10년 만기로 운영되며 재가입과 가입 가능 연령 등은 특약별 기준이 적용된다.

상품은 '신한 슈퍼SOL' 앱을 통해 판매한다. 저축에 집중하는 '1형 저축 Only형'과 스위칭플랜을 활용할 수 있는 '2형 라이프스위칭형'으로 구성됐다. 주계약은 100세 만기·20년납이며 스위칭플랜은 2형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상품 설계와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 소비자보호, 리스크 관리, 디지털 시스템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상품을 개발했다.

신한라이프는 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칭플랜에 대해 이달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상품은 고객이 오랜 시간 유지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보장을 언제 활용할지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저축으로 미래의 자금을 준비하고 삶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하는 스위칭플랜처럼 고객이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넓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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