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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시공 재입찰 참여…"주기기 공급은 정상 진행"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0-29 17:02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연합뉴스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신규 원전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참여한다. 원자로 등 주기기 공급은 기존 계약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해 "발주처에서 기존 컨소시엄사에도 재입찰 허용 방침을 밝힌 만큼 성실히 준비해 입찰에 참가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언론사에 배포된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시공계약 협상 관련 컨소시엄 명의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자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자료는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 측이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배포한 자료"라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명의로 배포된 자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시공계약 협상 종료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재협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시공 계약 조건에 관한 협상은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이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비주간사로서 주간사를 지원하며 제한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입장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추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재입찰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시공계약 협상과 별도로 체코 신규 원전에 공급하는 원자로 등 주기기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됐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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