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강유석이 영화 ‘최종면접’으로 스크린에 나서는 것.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미스터리 작품이다. 서로의 진실을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의심과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가운데, 취업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미스터리와 결합해 색다른 긴장감을 형성한다.
극 중 강유석은 유쾌한 입담과 친화력을 지닌 지원자 이희찬 역을 맡았다. 면접장에 모인 인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이희찬은 합격을 향한 간절함과 특유의 여유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강유석은 익숙한 친근함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첫인상을 만들어가는 한편, 사건이 전개될수록 드러나는 인물의 이면까지 표현하며 극에 색다른 결을 더한다.
강유석은 지난달 28일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겉으로는 밝고 분위기 메이커 같은 인물이지만, 사실 그 모습은 모두 가짜다. 다른 지원자들에게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물의 비밀이 하나씩 폭로되고 반전이 드러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캐릭터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강유석의 스크린 복귀가 더욱 반가운 이유는 영화 외의 영역에서도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왔기 때문이다.
2022년 이후 주연작으로는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는 그는 그사이 넷플릭스 ‘택배기사’와 ‘폭싹 속았수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서로 다른 장르와 인물들을 거치며 독보적인 연기 경험을 쌓았다.
작품마다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에 맞춰 표현 방식을 완전히 달리해온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연기적 선택으로 희열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예능을 통해 보여준 친근한 매력 역시 강유석을 향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알바로 바캉스’와 ‘언니네 산지직송3’에서는 꾸밈없는 태도로 주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그는 작품 안팎을 아우르며 자신을 향한 대중의 호감도를 쌓아왔다. 이러한 친화력은 영화 속 이희찬의 성격과도 맞닿아 있어 극 안에서 펼쳐질 강유석의 활약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최종면접’에서 그간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적 면모를 드러낼 강유석의 도전에 시선이 모인다.
한편, 영화 ‘최종면접’은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영화 ‘최종면접’]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