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아트하우스는‘2018 헌정관 올해의 한국독립영화’ 3편을 선정해 후원금1,600만 원을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개봉한 한국독립영화 중 ‘공동정범’, ‘소공녀’, ‘죄 많은 소녀’ 3편이 후원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김일란·이혁상(공동정범), 전고운(소공녀), 김의석(죄 많은 소녀) 감독에게 각각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한다.
후원작은 2018년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 한국독립영화 중 CGV아트하우스, 관객,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로 엄선했다. 세 작품 모두 개봉 당시 감각적 연출과 뛰어난 연기, 신선한 전개로화제를 모았다.
영화 ‘죄많은 소녀’에서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역을 맡아 섬세하고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전여빈 배우에게도 ‘올해의특별상’과 후원금 100만 원을 증정한다.
후원금은 지난해 11월 CGV아트하우스 ‘한국영화인헌정 프로젝트’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개관한 김기영헌정관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2017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이름으로 영화 ‘꿈의 제인’, ‘땐보걸즈’, ‘폭력의씨앗’ 3편에 각각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오는 14일부터17일까지는 김기영관에서 세 편의 후원작들을 특별 상영하고, 후원금과상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톡 시간도 마련돼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정범’은 깊이 있는 주제 의식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놓지 않는 김일란·이혁상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 영화다.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과 관객상을 동시 석권한 이후 제42회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공녀’는 가난하지만, 자존감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재치있고 사려 깊게 그려낸 전고운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전고운 감독은 영화 ‘소공녀’를 통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과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며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신예 감독이다.
영화 ‘죄많은 소녀’ 역시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친구의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전여빈 분)가 스스로 떠난 학교로 돌아오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의석 감독의탄탄한 연출력을 기반으로 10대를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이다. 영화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비전상, 제32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청년심사위원상 수상 등의쾌거를 얻었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 사업부장은 “한국영화사를 돌아보고 영화인들의 업적을 되짚어보는 것은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매우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의 빛나는 오늘을 가능하게 한 영화인들과 함께한국독립영화를 지속적해서 지원하고 응원하며 한국영화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