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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시즌제로 제작... '킹덤' 인기 이어갈까

진병두 기자

입력 2019-02-18 12:13

사진=tvN
사진=tvN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시즌제로 제작된다.

5월 방영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는 벌써부터 시즌2 제작을 예고했다. 시즌2는 2020년 방영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화합, 투쟁을 그린 드라마다.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제 발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인기와 맞물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킹덤'은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현재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시즌제 드라마를 찾기 힘든 한국 드라마계에서 성공적인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킹덤'과 '아스달 연대기'의 공통점은 막대한 제작비다. 킹덤의 제작비는 200억 원으로(6부작 기준), 한국 드라마 제작비가 보통 100억 원 선인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아스달 연대기' 또한 제작비 400억 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시즌제를 이어갈시, 세트장 재사용이 가능해 투자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팬덤 형성이 쉬워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으로 추가적인 수익도 낼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가 '킹덤'에 이어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5월 tvN에서 방영 예정이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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