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찰에 따르면 2대 인천시장과 제13대·제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찬희 전 의원이 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찬희 전 시장과 함께 있었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이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해서 세웠더니 갑자기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안 전 시장을 구조했지만 숨졌다.
유서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이 같은 소식에 대중은 극단적 선택의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경찰은 안 전 시장의 죽움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6.25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던 안찬희 전 의원은 홍익대학교 법정대학을 중퇴한 뒤 인천시장 역임 전 서울특별시청 산하 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