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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파랭킹 41위, 더 높은 이란과 승부는? ‘선수 선발 기준이...’

입력 2019-06-07 22:39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피파랭킹 21위 이란과 경기를 앞뒀다.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상대로 황의조 선수의 짜릿한 선제골을 선사했다.

한국의 남은 상대는 이란으로 피파랭킹 37위인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순위권이 높아 출전 선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해 “나는 선수가 K리그에서 뛰든, J리그든 중국이든 카타르든 영국이든 프랑스든 이탈리아에서 하든 상관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들의 특징이나 능력 그리고 우리가 구축한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록적인 부분들이나 숫자 등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단순히 숫자로만 선수들의 발탁 여부에 대해 말하면 적어도 나를 설득하기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파랭킹 21위 이란과 한국의 경기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연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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