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킹스컵의 주최국 태국을 꺾은 베트남은 결승전에서 퀴라소를 만나 마지막 관문을 앞둔 상황이다.
베트남과 퀴라소의 축구 경기는 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부터 진행됐으며, MBC SPORTS+에서 생중계를 결정해 화제가 됐다.
베트남과 퀴라소의 마지막 축구 경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남다른 철학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큰 이벤트들이 있었고 기적 같은 한 해를 보냈다. 팀의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미래를 보고 있다. 앞으로 도전할 것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결속력과 단단함, 영리함, 투쟁 정신”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팀으로 맞섰다. 감독으로서 나는 자신감과 믿음을 주려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은 “다른 이들의 동의 여부와는 관계 없이 우리는 향후 2년 동안 아세안 지역의 챔피언”이라며 “스즈키컵에서 증명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베트남과 퀴라소의 피파랭킹은 각각 98위와 8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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