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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그의 전라도 사랑..'함께 한 세월만 130년'

입력 2019-06-09 10:06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인요한 교수가 '전라도'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전라남도 순천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한 인요한 교수가 출연해 어린시절 친구를 찾았다.

이날 그는 가족들의 선교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그의 외증조부 유진 벨이 선교를 하면서 일본에게서 고종을 지키기 위해 불침번을 섰던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아버지인 휴 린튼은 인천 상륙 작전에 참여했으며 본인은 5.18 사태때 시민군 앞에서 외신 기자 통역 일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광주 항쟁때 제가 시민군 통역을 했다. 그 때문에 한동안 경찰이 따라다녀서 고통스러웠다"고 소회했다.

그는 "역사의 현장에 늘 있었다"는 칭찬에 과찬이라면서도 "중요한 건 전라도와 130년을 함께 했다. 전라도의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늘 함께"라며 전라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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