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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가 안현모에 반성문 쓰는 이유? "아내가 좋아해"

입력 2019-06-09 14:5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라이머가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라라랜드 특집으로 라이머, 이대휘, 뮤지,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반성문을 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편지다. 글로서 마음을 전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 혹시라도 내가 잘못한 게 있을 때 편지로 그 마음을 전하면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구구절절한 변명을 늘어놓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 “감성이 맞아야 한다. ‘처음 걸었던 그 길 기억나?’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밥을 먹을 자격이 있나 싶었어’라는 식으로 글을 쓴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그는 결혼식 축가로 '프듀'의 '나야 나'를 선곡한 것에 대해 "아내가 원했다. ‘프로듀스 101’ 열혈 애청자여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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