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작곡가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가 연결고리로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성훈 대표에게 정다경을 직접 소개했다고 밝혔다.
정 작곡가 설명에 따르면 J엔터테인먼트는 이성훈 대표, 쏘팩토리는 이성훈 대표의 아내인 박소라 대표가 있는 각각 다른 회사로 정다경과 계약한 회사는 J엔터테인먼트지만 '미스트롯' 계약은 쏘팩토리로 되어 있다.
그는 "대표님의 와이프가 정다경의 매니저로 따라다니면서 깊이 관여를 시작해 조금씩 문제가 됐다. 정다경은 회사를 나갈 생각보다는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중재요청을 했으나 이성훈 대표가 연락을 피해 이런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 작곡가는 "이 시기가 '미스트롯' 첫 방송 했을 시기 즈음이다. 프로그램으로 떠서 회사를 나오려는 것이 아니라 대표님 와이프의 개입이 힘들어서 나오려던 것이며 '미스트롯' 경연을 준비하며 진행이 미뤄졌던 것 뿐이다"라며 "거마비 50만원 정산 때문이 아니라 2년 간 정산 받은 것이 50만원이다"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정 작곡가는 "위약금 1억2000만원은 심한 것 같다"며 "다른 건 둘째치고 제가 소개한 다경이의 앞길을 막는 건 아닌 것 같아 속상하다. 사람 인생이 걸린 문제다. 좋은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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