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 위기의 상황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적을 이룬 만큼 구단을 위해 특별한 ‘작업 모드’에 돌입했다.
그 시각, 백호는 런던을 향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호는 “‘글로벌이사’라고 해주셨거든요. 제가 직책을 좋아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런던에 도착했지만, 숙소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한다.
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간 백호는 넘치는 의욕과는 달리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급기야 박문성은 백호에게 “요리 안 해 봤죠?”라며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날렸다고.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