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주최 측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밝히며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최근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논란과 맞물린 탓에 비판이 컸다.
대해 앤 마리는 SNS에 글을 올려 공연 취소를 요청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내가 공연을 취소한 게 아니다"라며 "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후 11시 30분 호텔에서 무료 공연을 열겠다. 티켓은 필요 없다. 모두 환영한다"고 전했다.
앤 마리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울 위해 급히 무대를 마련했다.
또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SNS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팬들은 각종 이벤트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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