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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연 주인공은 집을 나간 엄마를...

입력 2019-08-03 05:40

사진=KBS
사진=KBS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고민주인공은 생후 7개월부터 자신을 키워준 엄마이자 은인과 같은 할머니께서 매번 “내가 나가야 너희들이 편하다”라며 집을 나가겠다고 해 고민이라고 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떠나지 마세요' 사연은 올해 92살 친할머니가 집을 나갈까 봐 불안해하는 손녀의 이야기였다.


사연 주인공은 "집을 나간 엄마를 대신해 생후 7개월 때부터 키워준 할머니가 엄마 이상의 정을 쏟아오셨다"고 말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자꾸 '짐이 된다'라고 말하시면서 집을 나가겠다고 하신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요한 선수는 “내가 완전 너무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키가 큰 만큼 여자 보는 수준이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해 고민주인공의 남편은 연애 시절 고민주인공이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따라갈 거라고 했다면서 그만큼 소중한 할머니가 지난해 쓰러졌던 경험 때문에 오히려 떨어져 살면 할머니 걱정으로 더 힘들어질 거라고 했다.


다음으로 가수의 꿈을 강요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주인공은 "본업이 따로 있다. 옷가게를 운영 중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계속해서 저에게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버지가 지금 소형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시다. 소속 가수들이 공연을 갑자기 취소하면 제가 대신해서 무대를 서게 되면서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손녀사위도 등장했다.


유진, 기태영 매니저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손녀사위는 “아내가 결혼하기 전 할머니가 돌아가면, 나도 따라가고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라며 “같이 사는 것은 불편함이 없다. 그러다 할머니가 가끔 편찮으실 때 내가 현장에 있으면 중간에 갈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방송 말미, 고민주인공은 할머니에게 “할머니, 앞으로는 떠나신다는 말씀 자제해 주시고, 할머니는 제 엄마니까 할머니가 어디 가시는 거는 반대예요. 사랑해 할머니”라며 깊은 사랑을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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