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수진은 오애리(양정아 분)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제니 한(신다은 분)과 안만수가 지화자(윤복인 분)의 집에 드나들고선 아닌 척한 사실에 참을 수가 없었다.
왕수진은 한 발 물러섰고, 안만수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진실을 토로했다.
안만수는 "사실은 지화자 집에 갔다"고 이실직고했다.
최송아가 "엄마 나 이 자리 못 있겠어"라고 뛰어나가자 지화자는 무슨일이냐며 물었고, 최송아는 "오래 전 김영만(황명환 분)과 결혼 생활 당시 자신에게 찾아와 마누라 자리를 달라고 억지를 부렸던 사람이 지금 태미주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과거 진애영은 김영만과 불륜을 저지른 바. 그 때의 충격으로 이혼을 했지만 최송아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지화자는 참을 수 없는 분노감에 안만수에게 알리기로 했고, 때마침 안만수가 공연장 근처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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