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현장에서 변사자를 마주하는 순간 이태환은 "계속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재윤 역시 "그동안 몰랐던 사건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게 충격"이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보호복,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한 조재윤, 이태환은 사건 현장 마무리 후 장갑을 벗자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두 사람은 힘든 기색 없이 현장 철수 후 이어진 검시 과정에서 지문 채취까지 묵묵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과 김민재는 보이스피싱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첫 현장감식에서 실수 없이 지문과 DNA를 채취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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