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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WATCHER)’ 뇌물 장부에는 검경을 한 번에...

입력 2019-08-07 01:54

사진=OCN
사진=OC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9회 방송에서 비리수사팀은 각자의 방식으로 뇌물 장부의 행방과 과거 사건의 진실을 쫓아나갔다.


뇌물 장부에는 검경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고위층의 비위 자료가 들어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뇌물 장부의 행방을 두고 비리수사팀은 물론, 경찰 간부들의 집요한 추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김재명(안길강 분)이 사망 직전 무언가를 건넨 백송이(김주연 분)가 실종됐다.


한태주는 백송이가 대여한 컨테이너에서 금고를 몰래 빼냈고, 김영군은 특수청소업체가 다녀간 오피스텔에서 피 묻은 머리카락과 반지를 발견했다.


그 현장에 도치광이 나타나면서 의혹은 커졌다.


치광(한석규)은 영군(서강준)이 오피스텔에서 백송이(김주연)의 피묻은 반지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생각하는 것을 아고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태주의 사무실에서 마주한 도치광과 김영군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쌓아온 의혹만큼이나 팽팽하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도치광과 달리 총까지 들고 있는 김영군의 눈빛은 날카롭다.


서로를 향한 일렁이는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격렬하게 요동치는 듯하다.


차가운 얼굴로 앉아 있는 한태주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날 선 삼자대면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왓쳐’ 제작진은 “긴장과 의심의 고리를 팽팽하게 당겨왔던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가 드디어 폭발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의혹을 넘어 또 다른 진실을 마주하게 될 비리수사팀. 지금까지 쌓아온 복선이 폭발력을 발휘하는 충격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대표는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피 뽑은 토막난 시체”라고 답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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