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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 7개사 중소기업 지원

입력 2019-08-08 15:27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문화관 정례브리핑에서“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배제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기업들에 중기육성자금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문화관 정례브리핑에서“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배제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기업들에 중기육성자금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세종시는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배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을 편성하고 세제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조업체 1093개사 중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42개사로 이들중 7개사가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신고센터(기업지원과 5명)를, 5일부터 수출규제 대응 TF(10명, 경제산업국 5· 세정과 1· 유관기관 4)를 운영 중이다.

또 시는 경제산업국이 업무를 총괄(수출 및 자금 지원 등)하고 있으며, 세정과는 지방세 지원책 마련, 테크노파크는 수출입 기업의 R&D 사업 발굴·지원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업소통관제를 도입·운영하는 한편, 대(對)일본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전수조사(73개사)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을 편성·지원(2% 이자 보전)하고 수출을 다변화하도록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 캄보디아(프놈펜) 방문 등 무역사절단 파견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박람회(11월, 5개사) 참가를 도울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들 기업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과 수단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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