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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선자는 우연히 주차장에 있던 태주를...

입력 2019-08-09 16:02

사진=KBS
사진=KBS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3일 오후에 방송된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을 찾아간 강미리(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자는 우연히 주차장에 있던 태주를 발견했다.


태주는 선자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고, 불안한 눈빛의 선자는 아무 말하지 않고 태주를 안아주었다.


자신에게 이 사실을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는 배신감에 처음으로 큰소리를 낸 뒤 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에 갈 곳을 잃고 방황했다.


결국 장모인 박선자(김해숙)의 가게 앞으로 찾아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서럽게 눈물을 쏟아냈다.


씁쓸하고 복잡한 감정을 삼켜내고 토해내는 모습에 안방극장도 안타까움으로 물들었다.


그때 강미리가 병원에 도착해서 이 모습을 지켜봤고, 전인숙에게 "왜 이래요. 지금 미쳤어요.. 이리 나와요'라며 전인숙을 데리고 나왔다.


강미리는 전인숙에게 그분이 제 외할머니냐고 물었고, 전인숙은 그렇다.


맞다라고 대답했다.이에 강미리는 왜 그러고 사냐. 평생 가족한테 잡혀서 이러고 사냐. 이렇게 살려고 나 버린 거냐며 물었다.


전인숙은 '너도 내가 창피하지. 나도 우리 엄마 창피하다. 너도 내가 원망스럽지. 나도 우리 엄마가 원망스럽다. 너나 죽을만큼 밉지. 나도 우리 엄마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 많이 했다'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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