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회에서는 이들의 사랑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최수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하윤의 곁으로 왔지만, 두 딸에 대한 모성까지 저버릴 수는 없었다.
두 딸에 대한 죄책감과 안타까움에 힘겨워하는 최수아를 보며 도하윤도 슬픔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최수아의 둘째 딸이 잠시 실종되면서, 이들의 사랑은 벽에 부딪혔다.
최수아와 도하윤이 아프고도 강렬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안방극장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8월 16일 ‘오세연’ 제작진이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이다.
윤정우는 도서관에서 손지은에게 이별의 편지를 전했다.
남편 윤정우의 또 다른 사랑을 알게 된 노민영은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혀 폭주했다.
윤정우는 자신이 받는 벌은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었지만, 손지은이 상처 입는 것만은 견디기 어려웠다.
이별을 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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