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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그러니까 너무 아파하지 마 유월아라고 위로했다.

입력 2019-08-21 18:44

사진=KBS2
사진=KBS2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52회’에서 시월(윤소이)은 딸 샛별(김시우)의 죽음으로 납골당을 떠나지 않는 태양(오창석)을 찾아갔다.


딸 샛별이를 잃은 오태양(오창석 분)은 윤시월에게 “나 이제 어떻게 사니. 샛별이만 보면서 버텼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내 곁을 떠나는 걸까,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괴로워했다.


이를 본 윤시월은 마음 아파했고, “샛별인 널 떠난 게 아냐. 다른 별이 궁금해서 먼저 간 것 뿐이야. 그러니까 너무 아파하지 마, 유월아”라고 위로했다.


샛별이가 할머니를 부르며 울면서 쫓아갔다는 목격자 진술을 들은 오태양은 임미란(이상숙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태양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나 이제 어떻게 사냐. 샛별이만 보면서 버텼는데, 나 이제 어떡하냐.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내곁을 떠나는걸까. 나 같은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슬퍼했다.


윤소이는 오창석에게 “아니야. 유월에 샛별이는 널 떠난게 아니야. 잠시 이별을 한 거야. 샛별이는 다른 별이 궁금해서 먼저 떠난 거야”라고 답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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