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에서 이태석은 늦은 밤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이기훈(최규진 분)이 정수아가 죽은 이유로 자신을 탓하자 급격히 분노하며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그간 자신을 뒤치다꺼리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며 '이집사'라 불러온 데 대한 감정까지 폭발시키며 교내 직원과 학생간 일어날 수없는 폭력으로 순식간에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소현의 진심이 쌓여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진정성 있게 담아낸 금새록의 열연이 그 맛을 더한다.
매회 급변하는 전개 속에서 흔들림 없는 그의 신념은 추악한 현실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와닿는다.
걸맞는 눈빛과 표정, 상대 배우들과 주고 받는 호흡까지 금새록만의 뚜렷한 색깔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을 돕고 있다.
따뜻하고도 강단있는 금새록표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천명고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건 후 전석호와 얽혀 있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불안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된다. 파탄에 이른 이들의 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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