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답지 않게 안절부절 못하던 장동민은 차분한 성격의 소개팅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자,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이야기를 꺼냈다.
더욱이 이상민의 주특기인 ‘전문 요리 지식’ 자랑 타임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모니터 룸에서는 “장가가기 글렀다” “오늘 중 제일 안 좋은 멘트” 등 각종 탄식과 원성이 쏟아진다.
반면 소개팅녀의 요청으로 전매특허 ‘크라잉 랩’을 시전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리기도 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이상민의 고군분투 소개팅과 ‘반전’ 넘치는 상대방의 반응이 화제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긴장한 이상민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부산 출신 미모의 아나운서다.
가수 청하의 닮은꼴인 섹시한 미모에 이상민이 원하는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 소개팅 여성을 지켜본 ‘엄마’ 김수미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서로의 반려견에 대해 얘기하던 중 자신의 반려견이 너무 애기같다며 새끼를 낳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조은혜에 장동민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똑같지 않을까요? 아이 낳고 하는것도 다 하고"라며 은근슬쩍 2세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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