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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선보이게 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력 2019-08-22 06:21

멜로가체질방송캡처
멜로가체질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블록버스터로 회를 거듭할수록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어제 방송된 4회에서 이은정은 TV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 당시 대학 동창 이소민 (이주빈)과 대립했던 방송분을 확인했지만, 담당 PD의 ‘천사의 편집’ 능력으로 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게 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덕션 선배 아랑으로부터 소민을 대상으로 다큐를 제작하자고 제안받은 그녀는 소민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녀에게 자상한 면모를 보이며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은정은 선배의 대타로 '소문으로 들었소'에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


MC가 연락이 끊긴 대학 동기이자 스타가 된 소민(이주빈)으로 바뀌었다는 걸 모른 채. 딱 봐도 서로 상극인 둘은 녹화 내내 으르렁거려,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무려 9시간이나 녹화하게 만들었다.


담당 PD의 뼈를 깎는 '악마의 편집', 아니 '천사의 편집'으로 정작 방송분에선 훈훈한 대학 동창 사이가 돼있었다.


그렇게 이 프로그램의 고정이 된 은정. 소민을 주인공으로 한 '여배우' 다큐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고, 특이한 캐릭터인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가 입봉을 앞두고 전 남자친구와의 불편한 만남과 혜정의 방해를 받게 된 진주가 어떤 식으로 이 위기를 헤쳐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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