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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점점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입력 2019-08-22 17:04

사진=JTBC
사진=JTBC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전날 16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장수원과 존박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수원은 ‘예능 못 한다’는 악플에 쿨하게 인정한다며 “예능에 크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예능 나가는 것을 너무 싫어했다”며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처럼 장수원은 최정상 아이돌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게 해준 로봇연기 창시자까지, 극적인 이미지 변화에 “아이돌 생활을 오래해서 내려놓기가 쉽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 편안한 이미지로 바뀐 게 오히려 좋다”고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존박이 악플낭송에서 '진짜 노스웨스턴대 출신에 잘생기고 예전에는 입 벌리면 섹시했는데 지금은 입벌리면 그저 냉면먹는 바보'라는 악플에 인정하며 "섹시한 이미지 탐나지 않다. 바보이미지가 탐나지는 않지만 저랑 맞는거 같다"라고 답했다.


존박은 '존박 겁나 어리바리 바보인 척하는데 콘셉트질 다 티나 출연료 좀더 싼 김종민이냐'라는 악플에 "제가 과연 더 쌀까요? 어리바리한 척 인정, 그런척할때도 있지 그게 다 진짜인줄 알아요"라고 강하게 답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반전 전공과 광고 등을 통해 같은 장면을 계속 하다 보니 아쉽게 연기 실력이 점점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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