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매일 똥침을 당해 어느 날은 화장실에서 피까지 봤다는 남동생은 이제는 가위로 장난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왜 여기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아내와 같이 '안녕하세요'를 볼 때 농담삼아 이야기했는데 현실이 될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사연은 눈칫밥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삼남매 엄마의 고민이었다.
본인의 감정을 주체 못하는 남편의 사연을 보낸 아내는 “기분이 고조되면 심한 말까지 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일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신동엽은 “바깥일의 스트레스를 가족한테 풀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