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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해결해 준다 하여 닷푼이로 불리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입력 2019-08-23 03:50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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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9월 16일(월) 첫 방송된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김민재는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 ‘마훈’ 역을 맡았다.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꽃파당’의 혼담 컨설턴트로 활약 예정이다.


공승연이 연기하는 개똥이는 시장에선 닷 푼만 주면 장작 패기, 쌀가마 나르기, 생선 손질하기, 패싸움 말리기 등 그 어떤 일도 해결해 준다 하여, ‘닷푼이’로 불리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2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질끈 올려 묶은 머리에 나무 비녀를 꽂은 개똥이의 모습 역시 예사롭지 않다.


시장에서 버텨내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한데, 이를 척척 해내는 개똥이의 표정만큼은 밝고 씩씩한 미소로 가득하다.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러워졌지만, 알고 보면 사랑스럽고 따뜻한 개똥이만의 매력을 공승연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누구보다 도포와 갓을 찰떡 소화하는 배우 김민재가 사내 매파 마훈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 공개된 스틸컷만으로도 사극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민재가 완벽한 비주얼과 묵직한 발성으로 마훈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또한 로코 사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한 생활력을 모두 갖춘 개똥이는 우연한 계기로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의 견습생이 된다”는 제작진의 예고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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