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희(도중은 역)는 10년 전에 있었던 수은 중독 사건을 떠올리며, 김용덕의 사인이 비소 중독이 아닌 만성 수은 중독일 거라는 가설을 세웠다.
UDC에서는 이를 토대로 사건을 파고들었고 과거, 김용덕이 TL디스플레이의 하청업체인 제일산업의 사장이었으며, TL 측의 조작으로 사건이 은폐되었음을 알게 됐다.
박진희는 좀 더 정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당시 수은 중독 관련 건으로 시위를 했던 인물들을 찾아 나섰다.
허민기(봉태규 분)는 영등포 노숙자 쉼터에서 노숙자들과 친분을 쌓으며 김용덕의 죽음을 파헤쳤다.
김용덕이 단순 고독사가 아닌 타살일 지도 모른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이번주를 끝으로 병원 일을 그만한다 말했다.
박진희는 노조준비위원장의 부탁으로 산업재해가 의심되는 동료를 진료해줬는데 위원장이 급한 일로 가게 되어 아들 도윤이를 봐주게 되었다.
류현경은 박주형에게 최광일은 어떤 사람이냐며 소문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물었는데 박주형이 갑자기 왜 회사일에 신경쓰냐며 말해주자 류현경은 박주형에게 당신이 그렇게 야망이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며 최광일을 많이 만났었던데라며 선택권은 없다며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당분간 베트남 나가 있으라며 시키는대로만 하면 자신이 지켜주겠다다.
박주형이 지켜줄 일이 뭐가 있냐하자 류현경은 이제 생길거라며 나가있으라 차갑게 말했다.
밖에도 어제 방송에서는 최광일(모성국 역)이 7년 전 수은 중독 사고에 개입해 하자가 있는 기기를 외주업체에 팔아 넘기고 산재를 은폐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이를 계기로 최광일은 박근형(최곤 역)의 신임을 얻었고, TL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이기우(최태영 역)와 대립하게 됐던 것.
그 말에 도중은은 김용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시 그의 죽음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도중은은 배후에 모성국(최광일 분)이 있을 거라 확신했다.
병원을 방문한 이기우는 지도교수를 만나 UDC 역학조사에 응하라 하자 지도교수는 왜 TL그룹 부회장이 의료원에 온거냐 하는데, 이기우는 TL그룹이 가장 직접적으로 국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TL의료원이라하자 지도교수는 정치하러 온 거냐며 이런 호흡기 질환은 우선 바이러스 규명하는게 먼저라 말하자, 다른 의사들은 그렇게 안하던데요라며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는 다른 의사들도 함께 주장했다.
이기우는 여긴 TL 사립 재단, 즉 회사라 말하며 더 이상 반발하면 무진포 의료원으로 내려가야할 거라며 UDC 역학조사에 응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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