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는 처음으로 외박까지 한 상황.
방송에서 덕실은 시월(윤소이)을 만나서 뺨을 때리며 태(오창석)을 만나지 말라고 화를 내고 태양의 아들 지민이(최승훈)를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덕실은 태양에게 “지민이 우리가 키우자. 밤새 생각해 봤는데 당신을 위해서 그게 좋겠어”라며 위선적인 모습을 보였고 태양은 덕실이 시월을 만났던 장면을 떠올렸다.
미란에게 덕실은 “너무 억울해 그 여자도 자식 잃은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한다.
태양은 시월(윤소이)을 협박할 때와 전혀 다른 덕실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한다.
정희를 충격에 빠트린 비밀이란 지민이 아닌 광일에 대한 것.
정희는 광일이 제 아들이 아닌 미란(이상숙 분)의 아들임을 알고 경악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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