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둘러 모여 앉은 윤세아, 박소담, 염정아, 오나라는 서로 끊이지 않는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반가움도 잠시 염정아는 "너 오늘 진짜 할 거 많다. 잘 왔다"며 점심 식사 후, 김치를 담그겠다는 계획을 알리며 오나라를 긴장케 했다.
도착하자마자 '맛보기 노동'으로 솥을 닦으며 순식간에 산촌에 적응한 모습을 보인 오나라는 고무호스를 잡고 설거지를 하느라 불편함을 느꼈던 세 사람을 위해 걸이를 만들어줬다.
오나라는 샐러드 소스 맛을 살리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오나라의 빠른 적응력에 "나라가 진짜 일를 잘한다", "며칠 있었던 사람 같다"며 칭찬했다.
윤세아가 점심으로 먹을 샐러드 소스를 망치자, 바로 피시소스를 첨가해 죽은 소스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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