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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최민류현경 분과 모성국최광일 분의 방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입력 2019-09-03 20:39

SBS닥터탐정캡처
SBS닥터탐정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8일 방송된 ‘닥터탐정’에서 UDC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을 찾아 나섰다.


UDC는 환자들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설문 조사를 했지만, 사건을 축소하려는 TL의료원 이사장 최민(류현경 분)과 모성국(최광일 분)의 방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류현경과 최광일은 90%의 환자가 몽고 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것을 근거로,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몽고 바이러스라고 공식 발표했다.


UDC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나머지 10%의 환자들에게 환경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 역학조사를 계속했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도중은(박진희 분)에게 이사장에 대해 묻자 도중은은 "앞에서는 돕는 척 하고 뒤에서는 방해할 수 있다"고 의심했다.


공일순은 "설마 의사 출신인데 그럴까"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TL 병원은 의료진들을 이용해 환자들이 UDC의 역학조사를 거부하게 조장했다.


UDC는 TL케미컬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것을 알아냈다.


한시라도 빨리 세상에 알리려 했다.


모성국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로비해 강제 시판 중지를 동물 실험 이후로 미뤘다.


UDC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서 배포했다.


가습기 살균제의 전면 수거 명령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류현경은 “국가 GDP 5분의 1이 TL에서 나옵니다. 제가 이끌 TL은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 수준을 지킬 겁니다”라는 말로, 이기우는 “이제 TL은 새로워질 거다.


과거사를 청산하고 잘못된 관행들을 다 멈출 거야. 그게 내가 그리는 TL이야”라는 말로 상반되는 비전을 드러냈다.최민은 모성국(최광일 분)을 불러 바이러스로 몰아가기로 회의를 하고, TL의료원은 서둘러 병원 환자들이 '바이러스' 때문에 병에 걸렸다 발표를 했다.


UDC직원들은 이를 믿지 않고,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방송 말미에는 모성국이 김양희 연구원의 이름이 적힌 연구 결과 보고서를 태우는 모습이 펼쳐져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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