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섭은 "살면서 내 이름으로 집을 산 게 처음이다. 아이 엄마보다 내가 10살 위니까 '내가 먼저 죽을 테니 네 앞으로 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나도 나이 많은 신랑에게 시집갈 걸"이라며 부러워했다.
이혜정은 장보기와 요리 비법을 전수한 후 백일섭과 함께 휴식시간을 가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이혜정은 백일섭의 집안과 냉장고 안을 살펴보고 "의외로 깔끔하게 해놓고 사신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이후 백일섭에게 "지금처럼 밥도 하고 아내를 도와줬으면 안 쫓겨났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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