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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등 7개… 방구석1열

입력 2019-09-05 09:07

JTBC방구석1열방송캡처
JTBC방구석1열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일 오전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한국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희극지왕 특집이 마련됐고, 배우 차승원의 '이장과 군수'와 배우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다뤘다.


는 주성치가 각본은 물론 감독까지 맡았고 2002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분을 부상했다.


개봉 당시 역대 홍콩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고, 3년 만에 쿵푸허슬이 기록을 경신했다.


본인의 흥행 기록을 본인의 영화로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주성치만의 코믹함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이계벽 감독은 “차승원에게 이렇게 망가져도 되냐”고 물었는데 차승원은 “잘생겨서 괜찮아”라고 답했다고 한다.


차승원은 “약간 불친절하고 약간 못된 캐릭터로 나오면 웃기는 것 같다. 기분이 적당히 안 좋고 짜증 나 있는 상태에서 누가 말 시키면…”이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차승원은 사실 자신이 따뜻한 캐릭터라고 밝혀 웃음바다가 됐다.


차승원은 "원작이 '군수와 이장'인데 처음에 제안한 캐릭터는 군수였다. 그런데 내가 군수 역할을 하면 너무 평이했다. 내가 이장을 할 테니까, 군수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유해진과 첫 공동 주연을 한 계기를 공개했다.


아성은 과거 소림사 의형제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만나는 사형들 모두가 비루하기 짝이 없는 삶을 지내고 있었다.


용기를 갖고 다시 모인 의형제들은 첫 번째 평가전에서 동네 축구팀과의 대결조차 힘겨워했다.


끝내 맏형의 굴욕에 모두 좌절하고 마는데 이는 오히려 그들의 기운을 다시 되살리는 발화점이 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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