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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선아는 신비스러움과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시크릿 부티크

입력 2019-09-06 13:2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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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9월 18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와 관련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가 각각 욕망의 포스를 발사한 모습을 엮은 ‘메인 포스터’를 선보여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먼저, 포스터 중앙을 차지한 김선아가 ‘시크릿 부티크’에서 맡은 제니장은 베일에 싸인 부티크 로펌 ‘J 부티크’ 사장이자 정재계 비선 실세로, 재벌기업 ‘데오家’ 총수 자리를 넘보는 인물. 잿빛 톤의 습기 가득한 욕실 거울 앞에서 슬픔을 억누르려는 듯 고개를 떨군 채 생각에 잠긴 고독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였다.


무엇보다 김선아는 신비스러움과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된, 색감을 배제한 흑백 톤 안에서 남모를 비밀과 아픔으로 데오가 권력의 최상위, 총수 자리를 뺏고야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제니장을 100% 표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화려한 파티풍 백리스 드레스를 매치한 박희본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박희본이 맡은 위예남은 데오가의 삼 남매 중 장녀이자, 데오재단 전무, 데오코스메틱 대표로 제니장이 성장하자 날개를 꺾어버리고자 대립하는 안하무인 데오가의 공주. 박희본은 파우더 룸에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도도한 표정과는 달리 어딘가 불안한 시선으로, 화려함 속에 감춘 열등감의 적색 포스를 드리운 위예남의 모습을 그려냈다.


메인 포스터 촬영 당시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는 화기애애한 평소와는 달리, 한 컷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 위해 대기실에서 조용히 배역의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에서 각각 제니장-김여옥-위예남-이현지로 오롯이 빙의한 이들은 각각 인물이 가진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표출, 촬영 팀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이번 '메인 포스터'에는 데오가 여제,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싸고 독한 레이디들이 펼칠 욕망의 파워 게임이 상징적으로 담겨있다"라며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의 열연이 돋보일 레이디 치정 스릴러의 진면목을 보여줄 '시크릿 부티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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