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대훈님, 배우 황우연님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조세호·남창희, 김대훈, 황우연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로 30년. 거리 공연을 하면서 조용히 생각해보니 3가지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채 개그맨 합격, 7080 앨범과 싱글 발표 폐암 4기를 소중한 선물 3가지로 꼽았다.
"좀 전에 봉투를 열어보니 엄청났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명수가 이날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 병원에 와서 라디오를 사주고 가서 들었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철민이 폐암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에 라디오 듣고 있다고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냈더라"며 "기운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마시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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