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을 통해 유년 시절부터 현재의 자신이 있기까지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이계진은 "전역 6개월을 남겨두고 저녁을 먹는데 KBS 뉴스를 보게 됐다"며 "KBS 공채 1기를 모집한다는 게 귀에 딱 들려왔고,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후배 친구에게 시켜서 원서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계진은 “8년 만에 KBS 사장님이 차에서 내 라디오 소리를 들었다. ‘이 사람이 누구냐. 당장 ’11시에 만납시다‘ 시켜라’ 하셨다더라. 그러면서 8년 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73년에 입사했는데 그게 82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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