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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며칠 후 4인방이 준비한 고민상담소가

입력 2019-09-08 11:57

MBN최고의한방제공
MBN최고의한방제공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3일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8회에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갚아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김수미와 세 아들의 ‘일일 고민 상담소’ 운영기가 그려져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며칠 후 4인방이 준비한 고민상담소가 열렸다.


시민들은 “직장 3년차인데 내 사업을 하고 싶다” “연애할 때마다 상대에게 차인다” “67세지만 댄스 가수를 꿈꾼다” 등 다양한 고민을 쏟아냈다.


신중하게 경청하던 이들은 “5년 정도 돈을 더 모은 후 기회를 잡아라” “방관하는 연애는 답이 아니다. 행동의 선을 정해줘라” 등 연륜이 느껴지는 답을 내놨다.


67세 어머니의 춤 솜씨를 본 장동민은 “어머니 같아서 현실적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다. 따로 연락 달라”며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현실적이면서도 허를 찌르는 조언도 빛났다.


탁재훈과 장동민은 PC방에서 무례하게 구는 초등학생 손님 때문에 고민인 시민에게 “중·고등학생들을 단골로 포섭해서, 아이들을 다뤄 보라”는 현답을 내놨다.


김수미와 이상민은 취업이 고민이라며 말끝을 우물거리는 시민에게 “자신감을 갖고 목소리를 크게 내보라”며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마나 코를 바라보는 시선 처리도 좋다”고 사회 생활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제작진은 “김수미가 ‘최고의 한방’ 기획 초반부터 어려운 대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고, 지난 두달여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뛰었다. ‘최고의 한방’ 음원 출시로 인한 수익과 각종 행사 공연비, 아르바이트 등을 합친 금액을 곧 학자금이 필요한 대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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