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알바의 일환으로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날 녹여주오’

입력 2019-09-09 03:54

tvN
tvN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원진아는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1999년의 방송국 실험 알바생 고미란 역을 맡았다.


알바의 일환으로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동찬(지창욱 분)과 함께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20년이 지나버린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JTBC ‘라이프’ ㅇ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원진아. 그는 “미란은 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 어떤 일에도 뛰어드는 열정적이고 용감한 인물이다.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그때 ‘날 녹여주오’를 만났다”며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있던 또 다른 냉동인간 미란과 눈이 마주친 순간, 팔찌에서 경고음인 듯한 ‘삑삑’ 소리가 울린다.


동찬의 팔찌가 나타내는 체온은 32도가 되고, 수줍은 듯 그를 직접 쳐다보지 못하는 미란의 팔찌 또한 그녀의 체온이 32도임을 나타낸다.


이렇듯 가슴이 뛰고 설레는 분위기는 서로의 체온을 1도 높였지만, 1도만 더 올라가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바. “너와 내가 가장 뜨거운 순간”, 이들에겐 금지 항목인 ‘뜨거운 사랑’이 어떻게 해동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원진아는 '날 녹여주오'에 대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상상 그 이상의 매력이 담긴 작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질 예정인데, 웃음을 참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서 대비해두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