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사연을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종목의 챔피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울산의 한 복싱 체육관을 찾았다.
바로 그 특별한 종목은 바로 음식 훔쳐먹기 부문 챔피언, 타이슨과 알리 두 견공이다.
공연 소품들을 헤집어 놓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흔적을 강렬하게 남기고 가는 바람에 꼬리가 밟혔다.
그 녀석은 음식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고, 공연용 특수 모래 위에 변을 보고 사라진다고 한다.
MC 정선희는 가방 속에 숨겨진 음식까지 찾아내는 모습에 “마치 수색견, 탐지견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밤늦게 극단 연습실에 와서 볼일만 보고 사라지는 녀석의 정체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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