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민의 몸 상태 소식에 애써 눈물을 감추며 씩씩한 위로를 전하던 박명수는 대학로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김철민 소원을 들은 후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준비해보겠다고 약속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동료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김철민을 위한 소극장 공연 준비에 나섰다.
김철민이 좋아하는 노래, 김철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김철민을 위해 부르고 싶은 노래들로 소극장을 꽉 채운 것.
MC 박명수조차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2시간 동안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친구들과 팬들을 위해 무대로 나선 김철민은 자신의 싱글 앨범 ‘괜찮아’를 열창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공연 도중 자신의 콘서트 리허설도 마다하고 김철민을 보기 위해 달려온 깜짝 손님이 등장,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철민에 대한 뜨끈한 의리를 발휘한 특별 게스트는 누구인지, 감동과 웃음이 어우러졌던 오로지 김철민의, 김철민에 의한, 김철민을 위한 ‘괜찮아 김철민’ 공연 현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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